[날씨] 올 들어 가장 포근. 미세먼지↑...내일 전국 비·눈 / YTN

2020-02-10 33

오늘 서울 낮 기온이 13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포근하겠습니다.

밤부터 남해안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이 올해 들어 가장 포근한 날씨라고요?

[캐스터]
네, 현재 출근길 서울 기온도 0도로 큰 추위 없는데요,

낮에는 무려 13도까지 오르며 평년 기온을 9도나 웃돌겠습니다.

이 정도면 3월 말에 해당하는 봄 날씨입니다.

날씨는 포근하지만, 오늘도 대기 질은 매우 탁하겠습니다.

어제 유입된 중국발 스모그와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경기와 충청 이남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전북과 경남, 제주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제주는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서울 0도, 광주 0.5도, 대구 -2.1도, 부산 4.6도로 크게 춥지 않습니다.

낮 동안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13도, 대전과 광주, 부산 15도로 예상됩니다.

밤부터는 남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남 해안과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는데요,

제주 산간에 최고 120mm 이상, 제주도에 최고 80mm, 남해안에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전국에 10~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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